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안산맞춤연구소’ 민생 챙긴다…위탁시설 점검

구재원 기자 2023. 8.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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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맞춤연구소’가 시 위탁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맞춤연구소’가 안산시 평생학습관 등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시설 현장활동을 통해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등 민생을 챙기고 있다.

13일 안산맞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현장활동에는 안산맞춤연구소 소속 현옥순·김유숙 의원을 비롯해 의회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안산시 사무위탁 관련 현황 분석과 개선점 제시’를 과제로 지난 3월부터 간담회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등을 진행하면서 과제심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산맞춤연구소가 찾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한 대학이 위탁·운영 중인 가운데 대시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 생활밀착형 사업과 평생학습대상 맞춤형 및 수요기반형 사업, 평생학습 연계협력형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평생학습관에 대한 현장활동을 통해선 운영실태 및 추진사업을 살피고 학습관 측으로부터 운영개선사항으로 공간대여에 대한 비용 면제 조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민원콜센터는 시민들에게 전문성 있고 신속한 민원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민간업체에 위탁·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일반행정과 상하수도, 교통 등 ARS채널을 3개로 세분화해 상담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현옥순 대표 의원은 “위탁사무가 이뤄지는 현장상황을 파악하면서 민간위탁협약서 상의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었다”며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지방행정의 민간위탁 영역도 더욱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그 개선점과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맞춤연구소는 오는 17일에도 ‘사무의 위탁제도 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의회사무국 직원 대상 ‘행정권한의 변경과 안산시 위탁행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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