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고쳐줄게" 문체부, K팝 콘서트 치른 월드컵경기장 복구 지원

권수연 기자 2023. 8.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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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덩어리였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모두 끝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잼버리 폐영식과 더불어 K팝 콘서트가 열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행사로 인한 그라운드 잔디 훼손 우려와 관련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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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린 상암월드컵경기장,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슈 덩어리였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모두 끝났다. 남은 것은 원상복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잼버리 폐영식과 더불어 K팝 콘서트가 열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행사로 인한 그라운드 잔디 훼손 우려와 관련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대 등 콘서트 관련 시설 철거가 완료되자마자 서울시설공단에서 그라운드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전용 잔디 보식 등 긴급 복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팝 콘서트는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날짜와 장소가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급하게 변경됐다. 그러자 일각에서 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가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 측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경기장을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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