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내 모든 걸 바치겠다" 손흥민, 토트넘 주장 임명

박대성 기자, 이강유 기자 2023. 8.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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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 캡틴으로 팀을 이끕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주장을 발표했습니다.

토트넘 발표가 있기 전, 현지에서도 유력한 차기 주장으로 손흥민을 지목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된 이후 "토트넘 유니폼과 완장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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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 캡틴으로 팀을 이끕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주장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우며 새로운 시대를 알렸습니다. 올여름 합류한 메디슨과 수비수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손흥민의 뒤를 서포트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했고,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습니다. 토트넘 발표가 있기 전, 현지에서도 유력한 차기 주장으로 손흥민을 지목했습니다.

박지성이 선수 시절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주장 완장을 두른 뒤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두번째 캡틴 탄생입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 임명된 이후 “토트넘 유니폼과 완장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구단 채널에 공개된 팀 연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로 뭉치자”고 말하자, 팀원들은 박수 갈채로 응답했습니다

토트넘은 13일 밤 브렌트포드 원정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들어갑니다. 주장 완장을 두르고 뛰는 손흥민의 모습은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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