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언급 "1년 반 만에 결별..父가 기뻐해"[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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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가 배우가 된 계기와 이근희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유혜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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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유혜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파리애마'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유혜리는 "부모님이 연기하는 걸 반대하셨다. 내가 먼저 계약하고 영화를 찍기 위해 파리로 출국하기 직전에 아버지가 아셨다. 대본을 보고 크게 노하셔서 다 찢어버리시기도 했다"며 "안 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 오빠와 남동생이 나를 도와줘서 겨우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배우니까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다. 수위가 높은 장면은 대역을 요청했다. 연기를 잘 몰라서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걸 하고 나서 영화는 흥행했지만, 내 미숙한 연기력을 실감했고, 연극을 하는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서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극을 하면서 연기 연습을 했고, '우묵배미의 사랑' 대본을 받고,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혜리는 "20년 전에 이혼했고, 결혼 생활을 소극적으로 했다. 아버지가 이혼했을 때 기뻐하셨다. 아버지가 '너 이거 1년이야'라며 결혼을 반대했다"며 "이후에도 결혼을 여러 번 시도했고, 소개도 많았는데 쉽지 않더라. 종교를 고려해서 아내와 사별한 남자를 소개받았는데 날 앞에 앉혀두고 사별한 아내 사진을 쳐다보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 그분은 시간이 좀 필요해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여행을 갔는데 자기 사진을 나한테 보냈다. 골프 치는 복장이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 사진을 확대해 봤더니 어떤 여자가 찍어주고 있었다. 혼자 간 게 아니었다. 바로 번호를 핸드폰에서 삭제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혜리는 앞선 결혼 생활이 길었냐는 질문에는 "1년 반, 2년 정도였다"고 말했고, 안소영은 "전 남편이 다들 아는 사람"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안겼다. 유혜리의 전남편은 배우 이근희다. 유혜리는 "저는 인격이 중요한 것 같다. 다혈질 싫어하고, 기분파도 혐오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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