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친구→연인? 불가능하진 않아…'건강 회복' 김우빈 멋있어" [소셜iN]

배우 홍종현이 슈퍼카 보유설, 배우로서의 고민 등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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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어글로리'에는 "보기만 해도 설렌다! 배우 홍종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종현은 최근 선보인 드라마 '레이스' 관련 이야기부터 배우로서의 고민 등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뽐냈다.

먼저 홍종현은 드라마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드라마 속 이야기처럼 친구에서 사랑으로 발전 가능하다고 보냐"는 물음에 "불가능하진 않다.근데 저는 여사친이 여자친구가 된 경우는 없긴 하다. 근데 관계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또 "회식하고 술 먹는 장면이 힘들었다고 하던데 진짜냐"는 물음에 "드라마나 영화 찍을 때 보통 무알콜로 먹지 않냐. 근데 맥주는 무알콜 맥주를 먹는다. 가스차고 배부르고 그랬다. 평소 주량이 그렇게 센 편은 아니다. 한 잔만 먹어소 빨개지는 스타일"이라며 웃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홍종현은 "자동차 마니아라고 들었다. 슈퍼카가 17대 있다고 들었다"는 말에 "슈퍼카 단 한 대도 없다. 차는 세 대 있다"라고 답했고, "카트라이더를 잘 하냐"는 질문에는 "못 하진 않았다. 아이템은 안 한다. 무조건 스피드 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종현은 고민을 묻자 "'레이드' 촬영 끝나고 다음 작품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현장을 빨리 가고 싶은 게 고민이다. 쉴 때 이 시간을 최대한 잘 보내려고는 한다. 근데 군대를 다녀오고 복귀한 지가 얼마 안 돼서 아직은 많은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서 그런 고민을 하는 거 같다. 현장에 있을 때가 제일 재미있고 에너지를 쏟게 되는 거 같다. 아직은 많은 걸 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우빈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그전에는 너무 안타까웠다. 친구로서 짐작할 뿐이지 그 친구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 다행히 건강하게 잘 회복하고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멋있고 박수 쳐주고 싶다. 우빈이는 워낙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이제는 몸도 건강해진 친구라서 걱정 안 한다"며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다음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은 배우로는 유해진을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존경해왔는데 되게 따뜻한 분인 것 같아 작업하면서 얘기도 나눠보고 싶다"고 말하더니 "러브라인도 좋다. 제가 열렬히 사랑하는 역할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iMBC 박혜인 | 유튜브 채널 '어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