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학술 심포지엄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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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8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작년에 발굴한 저술과 번역서를 중심으로 운암 선생의 생각을 면밀하게 추적해 항일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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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등 100여명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오는 8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작년에 발굴한 저술과 번역서를 중심으로 운암 선생의 생각을 면밀하게 추적해 항일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자리다. 중국과 국내에서의 행적을 새롭게 규명해 독립과 분단극복을 향한 그의 끈질긴 신심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중국·일본 등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종찬 광복회장, 함세웅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회장, 기념사업회 이사이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화도 보광사 주지 가산스님 등이 학계 및 종교계,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광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2022년의 학술 성과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운암 김성숙 사상의 내면과 외연'이라는 대주제로 운암 선생의 행적과 사상을 더 폭넓게 들여다본다.
주제는 ▲운암 김성숙의 일본어 번역서에 나타난 사상적 지향(윤소영 박사,국가보훈부) ▲반식민지 국가의 학생을 중심으로 김성숙 중국어 저술 활동의 특징 고찰(김재욱 교수, 중국 광시사범대학교) ▲중한문화협회와 김성숙(신주백 교수, 성공회대학교) ▲운암 김성숙의 자필일기인 혁명일기를 중심으로 1960년대 혁신계 동향을 통해 살펴 본 김성숙의 정치활동(장계향 교수, 울산대학교)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서울시립대 염인호 교수의 사회로 일본 히도츠바시대학교 이규수 교수, 국가보훈부 이상구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정병준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홍석률 교수가 참여해 약정토론과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운암 선생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일련의 활동을 조명해 대한민국 근대사의 독립과 민주화를 연결하는 사상적 논리를 개발했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를 정립하는데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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