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공동조직위원장, 희생양 삼기 위한 감찰 시도 본질 규명 못해...새만금잼버리 국회 국정조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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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잼버리대회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증인으로 참석해 모든 것을 거짓없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먼저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과 전라북도 도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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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먼저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과 전라북도 도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새만금 잼버리의 문제는 스카우트에 대한 무지, 준비 과정에서의 무능과 무관심의 결과물"이라면서 "새만금 잼버리를 둘러싼 여야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면서 수많은 억측과 논란이 벌어지고 국무총리실이 여가부와 전라북도를 감찰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힘이 센 기관이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 힘이 약한 일선 공무원을 희생양 삼기 위한 감찰 시도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규명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새만금 잼버리 진행과정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그는 "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국정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올바른 시비를 가려내야 한다"면서 "어떤 점에서 준비가 미흡했는지 예산은 과연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또 편성된 예산을 취지에 맞게 집행했는지, 정부와 전북도 그리고 조직위원회간 의사결정과 운영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냉철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인의 공동조직 위원장 중 한 명인 자신도 역시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참석해 자신이 아는 것과 겪었던 모든 것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밝힐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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