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신유빈-임종훈 컨텐더 리우 혼합 복식 우승…신유빈, 여자 복식서 2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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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혼합 복식의 간판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를 3-1(11-9 12-10 8-11 11-4)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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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탁구 혼합 복식의 간판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를 3-1(11-9 12-10 8-11 11-4)로 물리쳤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1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컨텐더 노바고리차 이후 9개월 만에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이후 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대회에서 3번이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주 페루에서 열린 컨텐더 리마 결승전에서 최효주-김나영 조를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들은 일주일 만에 컨텐더 리우 결승전에서 재회했다.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 탁구는 복식에서 선전했지만 단식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과 조승민은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나영과 이은혜(대한항공)는 여자 단식 8강까지 올랐다.
한편 신유빈은 이번 대회 단식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WTT 컨텐더는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출전권이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지난주 컨텐더 리마 여자 단식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와일드카드를 노렸지만 하야타 히나(일본, 세계 랭킹 9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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