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잼버리 파행' 감사원이 들여다본다…이르면 이번 주 감사 착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주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잼버리 대회 공식 종료(12일) 이후 대대적인 정부의 감찰 및 감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감사원이 먼저 진상 규명에 나서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3019700001
■ 이종호 "R&D예산 前정권서 10조 늘어…재검토는 비효율의 효율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인 연구개발(R&D) 예산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그동안 연구 개발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 부분을 효율화하고 R&D다운 R&D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정부 R&D 예산이 대폭 늘어나는 과정에서 비효율과 낭비가 관행화된 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재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고, 검토 과정에서 비효율과 낭비 요인을 제거하도록 노력했고, 앞으로는 이를 감시하는 '재정집행 점검 추진단'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2042600017
■ '갑질 논란' 교육부 사무관 "선생님께 상처드린 점 사과"
자신의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고 언급하며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교육부 사무관 A씨가 교사와 학교 측에 사과했다. 다만, 그는 해당 표현이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이며 자녀의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장과 직급을 내세워 압박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A씨는 13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사과문에서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등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불찰로 이제까지 아이를 지도하고 보호해 주신 선생님들의 감사한 마음조차 훼손될까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3025600530
■ 하와이 산불 사망자 89명으로…"美 100년만에 최악의 화마"
하와이 산불 사망자가 12일(현지시간) 현재 89명으로 불어나면서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 참사로 남게 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마우이섬 등을 덮친 산불 닷새째인 이날 현재 사망자가 최소 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들 이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3023700009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weather_news@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3015600527
■ 이란 "韓 동결자금 70억달러中 10억달러 줄어…원화값 하락 탓"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한국에 동결된 자금이 약 70억 달러(약 9조3천240억원)에서 원화 가치 하락으로 거의 10억 달러 정도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레자 파르진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한국 은행들에 몇년 간 이란 자금 약 70억 달러가 '무이자' 형태로 묶여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지어 이란 자금 가치가 거의 10억 달러 줄어들었으며, 이는 달러당 원화가치가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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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비위 끊이지 않는 LH…2018년부터 징계 299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사태를 계기로 또다시 조직문화 혁신과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LH 임직원의 크고 작은 비위는 최근 수년간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299건으로 집계됐다. 징계 수위별로 보면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은 160건으로 최다였고, 감봉 58건, 정직 32건, 파면 24건, 해임 18건, 강등 7건 등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1153900003
■ 신한은행, 타행 송금 1시간여 '불통' 후 복구
전산 시스템 장애로 신한은행의 타행 송금 서비스가 13일 1시간 이상 중단됐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부터 오후 1시 50분께까지 신한은행과 다른 은행을 연결하는 계정(대외계) 관련 전산망에 오류가 생겨 타행 송금 서비스 등이 이뤄지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3026800002
■ "취득세 부담"…상반기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3년반만에 최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증여 비중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증여 취득세가 올라 세 부담이 커진 반면, 지난해 꽉 막혔던 매매 거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여 대신 매매를 택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총 4만4천783건(신고일 기준) 가운데 증여 거래는 4천107건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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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6∼7월 중국보다 일본과 무역서 더 큰 적자냈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무역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무역적자 상대국 순위에서 지난 6월과 7월 두달 연속 일본이 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중국과의 무역수지가 큰 폭의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면서 중국은 중동을 제외하고 우리에게 최대 무역적자를 안겼는데, 6월 이후 대일(對日) 무역적자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무역에서 만년 적자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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