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인상에 상반기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3년반만에 최저

임화영 2023. 8.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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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증여 비중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증여 취득세가 올라 세 부담이 커진 반면, 지난해 꽉 막혔던 매매 거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여 대신 매매를 택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총 4만4천783건(신고일 기준) 가운데 증여 거래는 4천107건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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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증여 비중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3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증여 취득세가 올라 세 부담이 커진 반면, 지난해 꽉 막혔던 매매 거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여 대신 매매를 택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총 4만4천783건(신고일 기준) 가운데 증여 거래는 4천107건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하반기 8.4% 이후 반기 기준으로 3년 반 만에 가장 작은 것이다.

사진은 13일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2023.8.13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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