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協, K-배터리 발전 중심축"…권영수 회장, 취임 후 첫 협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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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회장(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배터리협회) 신임 회장단이 오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협회를 방문해 핵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13일 배터리협회에 따르면 권 회장은 18일 협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산업기술진흥협회관에서 14개 회원사 임원과 업계 현안 및 협회 추진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권 회장이 취임하면서 배터리협회는 협회명을 한국이차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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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협회 조직 개편 단행…정책·통상 대응 기능 강화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권영수 회장(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배터리협회) 신임 회장단이 오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협회를 방문해 핵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13일 배터리협회에 따르면 권 회장은 18일 협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산업기술진흥협회관에서 14개 회원사 임원과 업계 현안 및 협회 추진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권 회장이 취임하면서 배터리협회는 협회명을 한국이차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협회가 중심이 돼 회원사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K-배터리가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협회가 중심축 역할을 하자"는 권 회장의 지시에 따라 연구개발(R&D) 및 전시 사업 중심의 협회 업무가 △정책 지원 △통상 대응 △회원사 지원으로 확대됐다.
협회 사무실도 새단장했다. 최근 협회 공간을 확장,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마쳤다.'직원이 행복해야 최고의 회사가 된다'는 권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배터리협회는 하반기 배터리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 도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배터리협회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입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법안은 미래 공제세액의 직접 환급을 허용해 영업이익이 없는 기업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하반기 업계 의견을 반영한 정부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배터리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 배터리 아카데미'를 내년 중 출범한다.
배터리협회는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패스트트랙 사업을 신청, 예비타당성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 규모는 1700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배터리 산업 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박태성 배터리협화 부회장은 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이차전지규제포럼(WRBRF)에 참석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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