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페이스’ 한화 노시환, 30홈런 뒤에 다가올 100타점 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3)이 2023시즌 홈런 부문 단독선두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노시환은 매 시즌 20홈런을 목표로 삼았다.
노시환이 30홈런을 터트린다면, 2018년 이성열(34개)과 제러드 호잉(30개) 이후 한화 선수로는 5년 만에 30홈런타자로 우뚝 서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3)이 2023시즌 홈런 부문 단독선두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7호포를 작렬하며 어느새 30홈런 고지에 다가섰다.
8월의 노시환은 ‘몰아치기’로 설명이 가능하다. 12일까지 10경기에서 무려 6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3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9년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한 경기 3홈런’이었다.
거포 유망주였던 노시환은 데뷔 당시부터 장타력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2020시즌에는 12홈런, 2021시즌에는 18홈런을 때리며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그러나 2022시즌에는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6홈런에 그쳐 아쉬움을 샀다.
노시환은 매 시즌 20홈런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까지는 단 한 번도 20홈런 고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커리어 하이’ 페이스를 보이며 순식간에 2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더 나아가 30홈런까지 충분히 달성할 전망이다.
노시환이 30홈런을 터트린다면, 2018년 이성열(34개)과 제러드 호잉(30개) 이후 한화 선수로는 5년 만에 30홈런타자로 우뚝 서게 된다. 개인과 팀 모두에 의미 있는 기록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바로 노시환의 ‘데뷔 첫 100타점’이다. 2021시즌 84타점이 그의 개인 한 시즌 최다타점 기록이다. 12일까지 올 시즌 75타점을 수확해 2년 전의 84타점도 조만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관심사는 역시 세 자릿수인 100타점이다. 거포들에게는 30홈런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기록이다. 한화 소속으로 시즌 100타점의 마지막 주인공 또한 2018년의 호잉(110개)과 이성열(102개)이었다.
다만 노시환에게는 한 가지 커다란 변수가 있다. 9월 말 열리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이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노시환은 시즌 막판 잠시나마 자리를 비우게 된다. 그러나 올 시즌 KBO리그는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중단 없이 진행된다. 노시환이 타점을 추가할 기회 역시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노시환으로선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최대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타자에게는 꿈의 기록이 3할-30홈런-100타점이다. 올 시즌 목표를 단숨에 상향 조정하게 된 노시환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변수 속에서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상 아들’ 04년생 앤톤, 비주얼 美쳤다…확신의 ‘SM상’ 미소년
- 블랙핑크 리사, 한손에 잡힐 듯한 개미허리…슬렌더 그 자체 [DA★]
- 추신수, 옛 텍사스 대저택 전소…하원미 “너무 충격적”
- 한혜진 결혼? 유튜브서 깜짝 발표 “8월 15일 공개”
- “몸 만져 달라” 20대女, 피해 택시기사 여럿 “수치스러” (한블리)[TV종합]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