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자원봉사자 강릉지역 태풍 피해 복구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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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쏟아낸 물폭탄으로 강릉지역에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의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해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강릉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사이 346.9㎜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주문진의 경우 최대 강우량(최대시간강우)이 56㎜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주택 145동, 농경지 525㏊가 침수됐으며 시도 7호선(강동 피암터널)토사유출과 주문진 우암천 등 소하천 3곳이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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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쏟아낸 물폭탄으로 강릉지역에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의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해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강릉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사이 346.9㎜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주문진의 경우 최대 강우량(최대시간강우)이 56㎜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주택 145동, 농경지 525㏊가 침수됐으며 시도 7호선(강동 피암터널)토사유출과 주문진 우암천 등 소하천 3곳이 유실됐다.
또 안현동과 견소동 등 산사태 2곳이 발생했으며 주문진읍 등 임도 4곳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주문진읍의 경우 주택 100여 가구가 침수되고 축대 1곳이 붕괴돼 임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같이 피해가 발생하자 시는 침수피해가 큰 주문진읍과 강동면 등에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침수 가옥에 대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주문진의 경우 시 자율방재단과 시 새마을 부녀회, 주문진 새마을 부녀회,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서울 송파구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동원돼 못쓰게 된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일일이 걷어 내는 작업을 벌였다.
폭우로 경로당에 임시 대피한 19세대 22명은 대부분 귀가했으나 주문11리에는 아직 경로당에 6명이 머물고 있다.
시는 정확한 태풍 피해조사를 위해 실과소별로 오는 21일까지 주택, 농경지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는 마무리된 상태”라며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빠른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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