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리그1 데뷔전부터 MVP…"메시 빈자리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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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이 프랑스 리그 데뷔전부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는 극찬을 받았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PSG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메시의 공백은 여전히 커 보였지만, 이강인은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선수인 메시의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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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이 프랑스 리그 데뷔전부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강인은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총 82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팀의 '슈퍼스타'들이 결장한 상황 속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올여름 함께 PSG로 이적한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스리톱에 나선 이강인은 볼터치 85회, 패스성공률 88%, 드리블 성공률 67%를 기록했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도 이강인의 몫이었다. 이강인은 교체 아웃 전까지 8개의 코너킥을 담당했다.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도 이강인이 핵심 임무를 소화해 냈다.
이날 이강인은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더 플레이어'에 꼽혔다. 더 플레이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호칭으로, 이른바 MVP(Most Valuable Player)를 뜻한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PSG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메시의 공백은 여전히 커 보였지만, 이강인은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선수인 메시의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음바페는 이날 최근 이적한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음바페는 이적 및 연장 계약 여부를 두고 구단과 갈등 중이다. 네이마르 역시 친정 팀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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