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강원 해수욕장서 잇따라 수난사고… 2명 숨져

최효정 기자 2023. 8.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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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수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13일 낮 12시 26분쯤 동해시 천곡동 한섬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70대 A씨가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날 낮 12시 53분쯤에는 삼척시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40대 아버지 B씨와 10대 아들 C군이 물에 빠진 것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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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수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13일 낮 12시 26분쯤 동해시 천곡동 한섬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70대 A씨가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너울성 파도로 강원 동해안 대부분 해수욕장의 수영이 금지된 13일 속초해수욕장이 썰렁한 모습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날 낮 12시 53분쯤에는 삼척시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40대 아버지 B씨와 10대 아들 C군이 물에 빠진 것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의식이 없이 구조된 아버지는 숨졌다.

삼척시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해수욕장은 마을 단위의 간이해수욕장이었으나 올해는 개장하지 않아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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