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이번엔 혼합복식 우승... 임종훈과 9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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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 건 했다.
임종훈(26·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출전한 국제대회 혼합복식에서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4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 대회 결승에서 마리아 샤오-알바로 로블레스 조(8위·스페인)를 3-1(11-9 12-10 8-11 11-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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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 건 했다. 임종훈(26·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출전한 국제대회 혼합복식에서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함께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2관왕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여자단식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4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 대회 결승에서 마리아 샤오-알바로 로블레스 조(8위·스페인)를 3-1(11-9 12-10 8-11 11-4)로 꺾었다. WTT 컨텐더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하는 프로투어 대회다. 다만 WTT 챔피언스나 WTT 스타 컨텐더 대회보다는 수준이 낮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린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른 이후 9개월 만에 기쁨을 누렸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올 들어 3월 컨텐더 도하와 4월 스타 컨텐더 방콕, 8월 컨텐더 튀니스 대회에서 내리 준우승만 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 탈환하면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전망을 밝게 했다.
두 사람은 남녀복식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신유빈-전지희 조(세계랭킹 1위)는 여자복식 결승에 올라 2관왕에 도전한다. 둘은 14일 결승에서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40위)와 격돌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직전 컨텐더 리마 대회에서 최효주-김나영 조를 꺾었으며, 지난 5월 2023 세계탁구선수권에서 30년 만에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종훈도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안재현 조(22위)는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상수-조대성 조(5위·이상 삼성생명)와 맞붙어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을 다툰다.
한편 한국은 남녀단식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조승민(38위·삼성생명)과 장우진(8위·미래에셋증권)은 각각 일본의 마츠시마 소라와 마티아스 팔크(스웨덴)에게 무릎을 꿇었다.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이은혜(71위·대한항공)와 김나영(76위)도 각각 부르나 타카하시(브라질)와 린다 베리스트룀(스웨덴)에 패해 탈락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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