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책임 묻는다…감사원, 이르면 이번 주 감사착수

이한주 기자 2023. 8.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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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감사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감사에 착수합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감사원 감사는 대회 유치단계부터 부지선정, 관련 인프라 구축과 조직위 운영실태 등 전방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감사 대상은 최소 수백 명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애초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나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감찰에 나설 것으로 거론됐지만 잼버리 투입예산이 1000억 원이 넘고 대규모 조사가 필요한 만큼 감사원이 직접 나서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현재 잼버리 감사 착수를 검토 중이라고 확인하면서도 감사에 투입될 감사관 인원이나 감사범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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