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예술혼 '태계일주2' 기안84, 코르족 마을 미술교사 변신

조연경 기자 2023. 8. 13. 14: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영혼들과 순수한 예술혼을 불태운다.

13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마지막 회에서는 기안84가 코르족 마을의 7동자를 위해 일일 미술 교사로 변신하는 모습이 전해진다.

기안84는 교실 안에서 7동자 옆에 나란히 앉아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까지, 그들의 하루를 함께한다. 특히 기안84는 선생님의 부탁으로 7동자의 일일 방과 후 미술 교사로 본업84의 예술혼을 불태운다고. 기안84가 직접 초상화 시범을 선보이자 7동자는 옹기종기 모여 수업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고, 기안84의 초상화 그리기에도 도전한다.

다만 '초상화 그리기'라는 숙제가 무색하게 7동자들은 아무도 기안84를 보지 않는 채 그림 그리기에만 집중, 기안84는 혼자만의 철학 수업을 진행한다. 7동자의 그림을 슬쩍 확인한 기안84는 “애들이 화풍에 갇혀 있지 않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꿈이 열려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7동자를 향한 애정과 작은 바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