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에 당했다” 박슬기, 양손 가득 쇼핑백 인증‥박보검 미담 추가

배효주 2023. 8.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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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가 "그저 빛"이라며 박보검의 미담을 전했다.

박슬기는 8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보검의 팬미팅 진행 후일담을 밝혔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박보검 팬미팅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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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슬기가 "그저 빛"이라며 박보검의 미담을 전했다.

박슬기는 8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보검의 팬미팅 진행 후일담을 밝혔다.

"뭘 어디까지 얘기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한 박슬기는 "보검복지부와 보검 배우의 잔치에 내가 축하를 받고 내가 선물을 받았는지 어리둥절하지만 그렇게 무방비 상태에서 또 당하고(?) 말았다"고 말문을 열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제 분량 끝나고 보검 배우와 팬들의 시간을 위해 인사하고 내려오는데 다음주 내 생일 이라며 팬분들 사이에서 갑자기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본인은 12주년이지만 선배님은 19주년이라며 축하한다는 말도 덧붙여준 참 청년, 박보검이란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본인의 팬미팅인데 왜 제 정보를 다 꿰고 계신 건지 지금도 뭉클하다"면서 "2023 하반기 나의 업적은 박보검 팬미팅으로 다 정리되지 뭐"라 감격했다.

또,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말했던 감사하다라는 표현 그 이상 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 뚝뚝"이라며 "작품을 통해 그를 좋아했고,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탈출구가 없었을 보검복지부의 절대적 사랑을 절대 당연하다 생각지 않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박보검 팬미팅 사회를 맡았다.(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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