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과는 아예 끝인가…바르셀로나 이적 임박

김환 기자 2023. 8.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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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이어 모레토는 "칸셀루는 2027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플랜에 포함되지 않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칸셀루는 현재 맨시티 소속이지만, 여름 이적시장 내내 탈출구를 찾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를 여름 이적시장 타깃으로 설정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칸셀루 영입을 요청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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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주앙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13일(한국시간)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와 칸셀루 영입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결실을 맺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칸셀루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레토는 “칸셀루는 2027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플랜에 포함되지 않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칸셀루는 현재 맨시티 소속이지만, 여름 이적시장 내내 탈출구를 찾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를 여름 이적시장 타깃으로 설정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칸셀루 영입을 요청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 월드컵 휴식기를 기점으로 맨시티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개인의 기량이 떨어진 것도 문제였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술에 변화를 준 게 컸다. 칸셀루는 그동안 맨시티에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수행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자리잡은 상태였지만, 팀의 전술 변화 이후에는 기회가 많이 오지 않았다.


결국 칸셀루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 뮌헨에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높은 이적료 탓에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맨시티로 돌아온 뒤에도 칸셀루의 자리는 없었다. 칸셀루는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번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명단 제외됐다. 칸셀루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택하려는 이유다.


하나 걱정되는 것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몇 년 동안 팀의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 영입 및 급여 지불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경제적 레버를 통해 자금을 받았고, 최근 우스만 뎀벨레를 파리 생제르맹(PSG)에 매각해 이적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모레토는 “바르셀로나는 금이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주에 바르사 스튜디오 지분의 일부를 매각해 수입을 얻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칸셀루 영입을 위해 지출할 자금이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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