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 담아가길"…인천공항공사, 출국 잼버리 대원 환송

박연직 2023. 8. 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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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국의 정을 가득 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환송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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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한국의 정을 가득 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고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환송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오른쪽)이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인천공항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환송하고 있다.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인천공항 기념품 및 여행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 공사는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잼버리 대원 전용 출국시설 운영△안내인력 현장 배치 등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특별 출국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1일부터 이틀동안 출국을 앞둔 야간 시간대 공항에서 대기하는 잼버리 대원 약 2400명을 위해 공사는 4000여명이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기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생수, 담요, 간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여객터미널 상업시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의료,보안,환경미화 지원 강화 등 대원들이 공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기한 후 출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2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출국하는 잼버리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5일까지 약 3만 40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국하는 잼버리 대원들이 우리나라에서 갖는 마지막 인상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환송 및 출국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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