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T&U 전국청소년가요제' 내달 2일 개최

▲ 사진은 지난해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던 ‘2022 제12회 T&U 전국청소년가요제.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화려한 경연 무대인 ‘2023 화천청소년수련관 제13회 T&U 전국청소년가요제’가 화천에서 열린다.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화천체육관 실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전국의 14~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회로 지난 7월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신청을 접수했으며 화천을 비롯한 서울, 전주, 부산, 창원, 파주, 가평, 안산, 고양, 대전, 인천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모두 40개팀이 신청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주최측은 전문가 영상 심사를 통해 보컬 부문 11개 팀과 댄스 부문 7개 팀 등 모두 18개 팀을 선발, 대회 당일 결선을 치른다. 보컬과 댄스 부문을 통틀어 선정하는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을, 보컬과 댄스 각 부문별 금상 1팀 80만원, 은상 1팀 60만원, 동상 1팀 4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나머지 결선진출 11팀에게는 ‘T&U 뉴 스타상’(상금 20만원)을 시상한다.

올해 T&U 전국청소년가요제 축하무대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비오(BE’O)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천군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T&U 전국청소년가요제’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화천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했던 기억을 모두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