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흑맥주 버전 출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8. 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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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흑맥주 버전 출시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흑맥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향 흑맥주’는 달콤한 약과향이 가미된 흑맥주로 오는 16일 출시 예정이다. 도수는 4.3%로 판매가격은 캔당 4000원이다. CU는 출시기념으로 4캔을 구매하면 3캔 가격인 1만2000원에 살 수 있는 묶음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CU가 서울 강남 압구정로데오의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품귀 현상을 빚었고,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80만개를 돌파했다. 새로 출시되는 맥주는 스페셜 다크 몰트를 사용해 초콜릿·캬라멜·쿠키의 풍미에 약과·시나몬의 맛이 첨가됐다. 수제맥주 기업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기획과 개발을 거쳤다.

이번 약과향 흑맥주 출시는 편의점의 주류 전체에서 맥주의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맥주를 개발해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주류 전담 부서인 주류TFT를 신설하고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대표맥주’ 등 차별화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주류TFT의 장주현 MD는 “약과쿠키를 흑맥주로 재해석해 탄생한 이번 제품은 올 여름 다시 한 번 수제 맥주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우수 브루어리들과 함께 재미와 고객 취향에 맞춘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흑맥주 버전 출시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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