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300mm 물폭탄 맞은 고성…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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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300㎜ 물폭탄 맞은 고성 지역 곳곳에서 11~13일, 주말에도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 이어졌다.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군장병, 경찰 등은 비가 그친 11일 오후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복구작업에는 공무원은 물론 군 장병 100여명과 자원봉사단체 200여명, 고성경찰서 및 강원경찰청 제2기동대 등 6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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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300㎜ 물폭탄 맞은 고성 지역 곳곳에서 11~13일, 주말에도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 이어졌다.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군장병, 경찰 등은 비가 그친 11일 오후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물난리를 맞은 지역 곳곳에서 주말도 잊은 채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작업에는 공무원은 물론 군 장병 100여명과 자원봉사단체 200여명, 고성경찰서 및 강원경찰청 제2기동대 등 65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을 비롯해 지역에 주둔 중인 22사단 군 병력, 102기갑여단, 3군단, 58전차대대 등 100여명의 군장병들은 거진읍에 침수된 주택에서 가전제품 등 집기들을 걷어 내고 집안 안팎을 정리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양양군 자원봉사센터 등 10개 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곳곳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본 주택과 상가에서 물에 잠겨 못쓰게 된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 집기를 건물 밖으로 옮기고 방안이나 건물 내에 들어찬 흙을 걷어냈다.
고성경찰서 및 강원경찰청 제2기동대 등 65명은 거진읍 곳곳의 수해 현장을 찾아 토사물 유출 및 피해 가구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거진읍의 한 주민은 “살림살이 집기에 묻은 흙을 씻어내 보지만 물에 잠겼던 가전제품들은 전부 버려야 될 것 같다”며 가득 쌓인 세간 물품들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함명준 군수는 “주말에도 피해복구를 위해 애써준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군장병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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