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차 대역전극 가능할까? ‘코리안듀오’ 김주형·임성재 PO1차전 뒤집기 우승 도전

장강훈 2023. 8.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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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 차 대 역전극이 펼쳐질 것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코리안 듀오'가 드라마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CJ 대한통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9언더파 201타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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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왼쪽)가 13일(한국시간)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뒤 단독 선두로 나선 루카스 글로버와 악수하고 있다. 멤피스(미 테네시주) |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5타 차 대 역전극이 펼쳐질 것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코리안 듀오’가 드라마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CJ 대한통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9언더파 201타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바꿔 1타를 줄였고,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선수는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로, 14언더파 196타다.

이날 3번홀(파5) 버디와 4번홀(파3) 보기를 맞바꿔 전반엔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주형은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여 버디를 낚아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2번홀(파4)에서 15m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순조롭게 출발한 임성재는 이후 전반엔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공동 16위(7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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