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토트넘 새 주장은 쏘니"…'완장' 찬 손흥민, 각오도 월드클래스

류정은 2023. 8.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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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 위고 요리스에게서 완장을 넘겨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주장 손흥민' 체제로 재정비한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개막 라운드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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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 위고 요리스에게서 완장을 넘겨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이미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해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시즌, 이 유니폼·완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선수가 EPL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2012~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주장으로 활약한 박지성(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 새 주장으로 그를 고른 건 이상적 선택"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장 손흥민' 체제로 재정비한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0시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개막 라운드를 치릅니다.

제작: 진혜숙·류정은

영상: Tottenham Hotspur 유튜브·트위터·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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