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세계선수권 콤바인 7위…파리 올림픽 직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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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블랙야크)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선에서 7위에 그치며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도현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콤바인 결선에서 127.1점(볼더링 70점+리드 57.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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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블랙야크)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선에서 7위에 그치며 2024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도현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콤바인 결선에서 127.1점(볼더링 70점+리드 57.1점)을 기록했다.
최종 7위를 기록한 이도현은 1~3위에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5일 이 대회 볼더링 결선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을 땄던 이도현은 콤바인 종목 준결선에서 129.7점으로 결선에 올라 입상 기대감을 키웠지만 주 종목 볼더링에서 부진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세계선수권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올림픽 출전 기회가 모두 사라진 건 아니다.
이도현은 오는 11월9~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한편 함께 출전한 송윤찬(도래울고)은 준결선에서 91.2점을 기록,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천종원(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은 예선 탈락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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