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망대]둔촌주공 이후 최대단지 래미안라그란데 청약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가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이후 최대 단지가 등장하면서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3주 전국 7개 단지 총 6661가구(일반분양 287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경기 평택시 진위면 ‘진위역서희스타힐스더파크뷰’, 광주 서구 풍암동 ‘위파크더센트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14일부터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서 이문1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래미안라그란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에 총 3069가구이다.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이문초, 청량초, 석광중·고, 경희초중고,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2일반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등 산업단지가 있다.

중소형 가구는 물론 세대구분형(전용74㎡C 타입) 등 특화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 가량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대단지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서희건설은 경기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에 전용면적 59~84㎡의 총 1659가구 규모로 이 중 6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