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회사 차리고 진짜 힘들어…어제 흑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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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현아가 매니저와 새 회사를 차리고 힘들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는 12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 류호원씨와 함께 지난 1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빽빽했던 머리카락이 나이가 들며 빠지기 시작했다'는 매니저의 말에 조현아는 "마음이 아파. 나이 먹지 마세요"라고 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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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현아가 매니저와 새 회사를 차리고 힘들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조현아는 12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 류호원씨와 함께 지난 12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빽빽했던 머리카락이 나이가 들며 빠지기 시작했다’는 매니저의 말에 조현아는 “마음이 아파. 나이 먹지 마세요”라고 하더니 눈물을 흘렸다.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아가 공감을 잘하는 스타일이다. 나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니(울어서)…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매니저의 모습을 본 조현아는 스튜디오에서도 다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고개를 떨궜다. 이때 홍현희가 “화장 안 지워지게 하려고 그렇게 우는 거냐”라고 묻자, 조현아는 “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어떤 부분에서 눈물이 났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머리가 비어 가지고…”라고 농담한 뒤 “모든 부분에 있어 (매니저가) 저의 감정을 안다. 제가 힘들어 할 것도, 좋아하는 것도 다 아는 사람이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나를 믿고 일해주고, 회사도 같이 했는데 솔직히 회사 차리느라 진짜 힘들었다. 그런데 어제 흑자가 났다”라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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