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잼버리 잔디 훼손, 최선 다해 원상복구”
강은아 2023. 8. 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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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잼버리 행사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가 훼손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원상복구를 약속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11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라운드에는 무대 및 의자 등이 설치됐고, 4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잔디 훼손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문체부는 오늘(13일)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고, 최선을 다해서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무대 등 콘서트 관련 시설 철거가 완료되자마자 서울시설공단에서 그라운드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전용 잔디 보식 등 긴급 복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C서울은 오는 19일 대구FC를 상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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