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교사 "학부모 조치" vs 부모 "학생 교육"
윤석이 2023. 8. 13. 13:31
교권 침해를 막기위해선 교사는 학부모에 대한 조치를 꼽은 반면 학부모는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을 최우선으로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행정학회가 최근 발간한 학술지에 따르면 교사들은 교권침해 예방 대안으로 '학생 보호자에 대한 조치'를 5점 만점에 4.4점 이상을 매겼습니다.
반면 보호자는 '교육활동 침해 학생의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 등을 4.0점 이상으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교사와 보호자 집단의 정책 요구를 각각 제시한 것으로, 비교를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8월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내 교사 3천900여명과 보호자 4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교권침해#학생인권#교사#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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