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호명…토트넘 ‘뉴 캡틴’ 손흥민, 선수단 앞에서 “책임감 갖고 하나로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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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갖고 하나로 뭉치자."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된 손흥민은 선수단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하는 과정 그리고 손흥민이 선수단 앞에 서서 전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맞아 새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한다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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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책임감 갖고 하나로 뭉치자.”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된 손흥민은 선수단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하는 과정 그리고 손흥민이 선수단 앞에 서서 전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맞아 새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한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손흥민을 선수단 앞에 불러 각오를 묻는다. 쑥스럽게 나온 손흥민은 다소 다부진 표정으로 “이번 시즌은 정말 중요하다. 주장으로서 내 생각을 말하면, 모두가 책임감을 지녀야 하며 좋은 행동을 해야 한다. 지금 이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준비는 물론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쳐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자”고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정에 다다른 오후 11시50분 홈페이지에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손흥민은 2015~2016시즌에 주장으로 임명된 휴고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며 ‘제임스 매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번째 시즌을 맞는다. 전임 주장인 위고 요리스가 떠나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마저 이적하자 손흥민이 새 주장으로 발탁된 것이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도 최장기 주장을 맡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 자질을 보유했다. 새 주장으로서 이상적인 선택이다. 우리 모두 그를 세계적인 선수로 알고 있으며 라커룸에 있는 모두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스쿼드 내 그룹을 초월한다. 단순히 인기 때문이 아니다. 그가 이뤄낸 성과가 있다”고 치켜세웠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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