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는 끝”…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목소리 다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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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공항백지화 공동행동' 등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새만금신공항(국제공항) 사업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동행동은 신공항 예정지인 새만금 수라갯벌 보존을 위해 공항건설 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앞서 공동행동은 지난해 9월 국민소송인단 1308명과 함께 새만금신공항 계획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내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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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공항백지화 공동행동’ 등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새만금신공항(국제공항) 사업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동행동은 신공항 사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에 전화와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사업 철회 요구 민원을 지속해서 보내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행동은 신공항 예정지인 새만금 수라갯벌 보존을 위해 공항건설 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1일 성명서에서 “정부는 새만금 잼버리를 명분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새만금신공항 건설공사 입찰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새만금신공항 사업은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고, 평가 결과에 대한 환경부와의 협의 여하에 따라 건설 여하가 결정된다”며 “아직 건설 여부가 결정도 안 된 시점에 설계·시공 업체를 일괄로 선정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2029년 개항이 목표인 새만금신공항은 현재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14일엔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이 개시된다. 앞서 공동행동은 지난해 9월 국민소송인단 1308명과 함께 새만금신공항 계획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내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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