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귀국한 마지막 재일 유공자 "감개무량…일본서 죽을 수 없어"

일본에 남은 마지막 애국지사였던 오성규 지사가 방금 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1945년 한국광복군에서 일본군 교란목적으로 한미합작특수훈련을 받은 오 지사는 광복으로 작전을 수행하지는 못한 채 지금까지 해외에 있었는데요.

78년 만에 이제 남의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살아갈 오 지사의 귀국 순간 보시겠습니다.

<오성규 / 애국지사> "너무도 감개무량해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일본에서 죽을 수는 없잖아요. 자기 나라와서 죽어야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애국지사 #오성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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