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한진, 초국경 택배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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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중국 이커머스 기업 물량을 신규 유치하며 초국경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3일 한진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
한진 관계자는 "중국발 해외 직구 물량이 증가하는 등 초국경 택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진은 신규 물량 유치와 함께 시장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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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중국 이커머스 기업 물량을 신규 유치하며 초국경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3일 한진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 중국 물류 사업 거점인 △상하이 △칭다오 △다롄 △선전 △홍콩까지 총 5개 법인 현지 영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극대화 전략이 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항공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한진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직구 물량이 올해 시점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 해 앞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개에서 4개로 2배 확대, 월 최대 120만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인천공항 GDC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은 월 40만건 가량이었지만, 중국 이커머스 물량 50만건을 신규 유치함에 따라 월 최대 90만건 이상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 GDC는 자체적으로 항공특송통관장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직구 물량의 급증에도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한진은 고객의 기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인천공항 GDC에서 정오 12시까지 통관이 완료된 물품에 대해서는 서울을 대상으로 당일 도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중국발 해외 직구 물량이 증가하는 등 초국경 택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진은 신규 물량 유치와 함께 시장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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