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정상’ 삼성화재냐 ‘첫 우승’ OK금융그룹이냐…김상우 “초반 흐름 중요” VS 오기노 “재밌게 도전”[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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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은 1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준우승만 3차례 있는 OK금융그룹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OK금융그룹은 아직 대회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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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박준범기자] “초반 흐름이 중요할 것 같다.”(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OK금융그룹 다운 배구, 재밌게 도전하는 걸 이야기하겠다.”(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은 1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준우승만 3차례 있는 OK금융그룹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4강에서 대한항공을 격파했다. 김정호~신장호~박성진으로 이뤄진 공격 삼각 편대가 대회 내내 맹활약하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상우 감독은 “OK금융그룹이 범실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 보였다. 강한 서브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것 같다. 신호진 쪽 공격이 살아났다”고 상대를 분석했다.
김 감독은 4강과 마찬가지로 이날 선발 세터로 노재욱 대신 이호건을 택했다. 김 감독은 “반격 과정에서 수비가 되면 점수가 되는 입장에서 호건이가 조금 더 안정적이다. 재욱이도 장점이 있으니 상황보면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삼각 편대가 제 기량을 발휘해줘야 한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단신 공격수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나름의 장점들을 갖고 있다. 중앙 후위 공격과 빠른 스텝이 된다. 빠르게 공격 전개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 세터들한테도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OK금융그룹이 최근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초반 흐름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OK금융그룹은 전날 4강에서 파나소닉(일본)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오기노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은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괜찮다. 평소 훈련이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오기노 감독은 ‘블로킹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고른 공격 분포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오기노 감독은 “블로킹 시스템을 많이 연습 했다. 삼성화재의 다변화된 공격에 임기응변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선수들을 믿었다.
OK금융그룹은 아직 대회 우승이 없다. 이제껏 결승에 3차례 올랐는데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오기노 감독은 “우승이라는 것이 선수들의 머릿 속에 있겠지만, 의식하지 않고 한 점 한 점 쌓아나가야 한다. 마지막에 강한 팀이 이길 것이다. OK그룹다운 배구 그리고 재밌게, 도전하는 것을 이야기할 생각이다. 팀으로 이기도록 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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