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겨울왕국 2'도 제쳤다…한국과 달리 전 세계 흥행몰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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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가 역사를 쓰고 있다.
'바비'는 마블의 2019년 '캡틴 마블'의 기록도 넘어서면서 여성 감독의 실사 영화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도 달성했다.
'바비'는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320억 원)를 돌파하면서 여성 감독 실사 영화 중 최초의 기록을 갖게 됐다.
기세가 이어져 '바비'가 '겨울왕국 2'의 전 세계 수익도 최종적으로 넘어선다면 여성 감독으로서 모든 분야의 영화에서 최고 수익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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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바비'가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바비'가 '겨울왕국 2'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넘어섰다. 감독 그레타 거윅은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월트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2019년 영화 '겨울왕국 2'는 북미에서만 4억 7,740만 달러(한화 약 6,35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바비'는 지난 10일에 북미서 4억 9,260만 달러(한화 약 6,561억)의 수익으로 마감하면서 '겨울왕국 2'의 기록을 깼다.
지난 11일 '바비'는 북미에서 5억 달러(한화 약 6,660억 원)을 돌파한 역사상 20번째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바비'는 마블의 2019년 '캡틴 마블'의 기록도 넘어서면서 여성 감독의 실사 영화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도 달성했다. '캡틴 마블'은 전 세계적으로 1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조 5,051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기록을 지난 11일 '바비'가 넘어선 것이다.
'바비'는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320억 원)를 돌파하면서 여성 감독 실사 영화 중 최초의 기록을 갖게 됐다.
기세가 이어져 '바비'가 '겨울왕국 2'의 전 세계 수익도 최종적으로 넘어선다면 여성 감독으로서 모든 분야의 영화에서 최고 수익을 올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바비'의 인기가 뜨거워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바비'는 한국에서는 12일 기준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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