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 폭염특보,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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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크게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가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됐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 발효됐다.
광주 전역과 전남 22개 시·군,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가 모두 포함됐다.
한편 올 여름 폭염으로 광주·전남에서는 20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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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30도를 크게 웃도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가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됐다.
농작물과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 발효됐다. 광주 전역과 전남 22개 시·군,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가 모두 포함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당분간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에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에서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 가축 폐사, 고수온해역에서의양식생물 질병 등이 우려되고, 전력량 사용 증가로 실외기 화재와 정전 가능성도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 여름 폭염으로 광주·전남에서는 20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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