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BS] ‘대회 첫 승’ 고려대, 시드니대 잡고 7위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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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첫 승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고려대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대학농구 시리즈(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 2023, WUBS) 시드니대와의 7-8위 결정전에서 84-69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일찌감치 잡은 승기를 놓지 않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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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고려대가 첫 승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고려대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대학농구 시리즈(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 2023, WUBS) 시드니대와의 7-8위 결정전에서 84-69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김태훈이 날았다. 김태훈은 연속 3점슛 두 방에 이어 중반 하나를 더 추가하는 등 1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여기에 박정환은 외곽슛으로, 유민수는 레이업슛으로 힘을 보태며 주도권을 선점했다. 그러나 시드니대의 추격에 2점 차(22-20)까지 쫓겼다. 이에 김도은은 스틸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했고, 양준은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하며 26-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고려대는 2쿼터 골밑을 더 적극 공략했다. 김도은과 박준형의 득점으로 출발했고, 김도은과 양준이 시드니대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점수를 챙겼다. 강한 수비로 시드니대의 실책도 유발했다. 쿼터 막판 김민규의 외곽슛을 더한 고려대는 44-35로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고려대의 흐름이었다. 김도은이 연속으로 득점했고, 양준은 골밑에서 페이크로 2명을 속인 뒤 가볍게 득점했다. 양준의 속공 득점, 박정환의 중거리슛까지 더한 고려대는 20점 차(59-39)로 달아났다. 김민규의 자유투 득점, 박준형의 연속 득점을 더하며 70-47로 3쿼터를 끝냈다.
점수 차를 벌린 고려대는 여유로웠다. 김민규의 중거리슛, 김도은과 박준형의 레이업슛을 더욱 달아났다. 고려대는 일찌감치 잡은 승기를 놓지 않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회를 마친 고려대는 1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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