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연하와 결혼' 최명길, 알고 보니 사돈지간…자체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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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과 곽민호가 사돈지간이란 것을 알고도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두리안' 15회에서 '백도이'(최명길)와 '주남'(곽민호)은 뜨거운 신혼 첫날밤 뒤 달달한 애정 행각으로 아침을 함께 맞이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자식들과 상견례 전 만난 백도이와 주남은 연애 없이 빨리 결혼하느라 서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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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최명길과 곽민호가 사돈지간이란 것을 알고도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두리안' 15회에서 '백도이'(최명길)와 '주남'(곽민호)은 뜨거운 신혼 첫날밤 뒤 달달한 애정 행각으로 아침을 함께 맞이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집으로 돌아온 백도이는 시간 끌일이 아니라고 결심하며 결혼반지에 입을 맞춘 후 자식들 앞에 나섰다.
며느리 '장세미'(윤해영)가 결혼반지로 오해받는다고 하자, 백도이는 결혼반지가 맞다면서 "놀랄 거 들 아는데 나 결혼했어(I’m married)"라고 결혼을 공표했다. 다들 믿지 않는 분위기 속에 착잡하게 가라앉았고 백도이는 "(결혼 상대를)다음날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식들과 상견례 전 만난 백도이와 주남은 연애 없이 빨리 결혼하느라 서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때 백도이는 주남이 장세미의 사촌이란 것을, 주남은 백도이가 사돈 회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경악했다. 하지만 하얗게 질린 백도이에게 주남은 "다시 태어나도 당신 만나겠단 생각했어요. 우리 인생이 중요해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대망의 상견례 날, 백도이의 집에 주남이 등장했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 있는 가운데 단등명이 도착하고 주남을 발견한 뒤 "외삼촌 오셨어요. 감독님"이라고 소개했다. 이때 주남과 백도이의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며 막을 내렸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아씨두리안'이 최종회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청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씨두리안' 15회는 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4.2%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2회에서 3.4%까지 하락했다가 5~6%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14회에 처음 7%(7.2%)대의 시청률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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