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주의보…오후 곳곳에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서울은 28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32도로 어제보다 8도나 높겠습니다.

대전은 32도, 광주 33도까지 올라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후에는 강원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20mm 정도입니다.

휴일에 바다를 찾은 분들 계실텐데요.

동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31도로 어제보다 2~6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되겠고, 내일도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부터 강원 영동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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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