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子룩희 “엄마는 갱년기” 발언에 발끈

2023. 8.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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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체류 중인 손태영이 훌쩍 자란 아들 룩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무조건 피부 좋아지는 미국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태영은 민낯부터 스킨 케어 루틴까지 피부 관리 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이후 손태영은 아들 룩희의 학원이 끝난 후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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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미국에 체류 중인 손태영이 훌쩍 자란 아들 룩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무조건 피부 좋아지는 미국 스킨케어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태영은 민낯부터 스킨 케어 루틴까지 피부 관리 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손태영은 스킨을 제외하고 화장품 3개 밖에 사용하지 않는 털털하고 간단한 루틴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태영은 “오히려 더 많이 바르지 않고 기초적인 것만 피부에 준다. 나한테는 그게 베스트”라며 그래도 남과 다른 게 있는지 묻자 “진짜 잠을 잘 잤다. 사람들이 에이 뭐 그걸로 되냐 하는데 나는 정말 이 20년 동안 잠을 8시간에서 10시간을 항상 잔다”고 답했다.

이후 손태영은 아들 룩희의 학원이 끝난 후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 그는 룩희의 행동을 지적하며 “또 사춘기라고 해야지”라고 했고, 룩희는 “엄마는 갱년기다. 뭘 말해도 자기 힘들다고 하고 뭘 물어봐도 갑자기 ‘네가 알아야지’라고 한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직 갱년기 나이가 아니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사춘기 애들이 엄마 탓을 자주 한다고 한다. 봄방학 때 가방을 가져와서 책을 정리하라고 한 다음에 그 가방을 빨았다. 

근데 ‘엄마 내 맥북 어디 있느냐. 엄마가 내 가방 만지지 않았느냐’라고 하더라”라며 “근데 그 맥북이 학교 도서관이 있었고, 둘이 싸웠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먼저 다가와서 ‘감정이 격했으니까 나랑 얘기 좀 해’라고 사과하더라. 그만큼 컸다는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09년 아들 룩희, 2015년 딸 리호를 낳았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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