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방한 외국인 증가…아이페밀리에스씨·호텔신라 주목

김지영 2023. 8.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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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밀리에스씨, SK네트웍스, 호텔신라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선 "리오프닝 효과와 방한 외국인 수요로 국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본 내 기존 채널 제품 SKU 확대·신규 채널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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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SK네트웍스·코오롱인더·SK아이테크놀로지도 추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최근 외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밀리에스씨, SK네트웍스, 호텔신라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아이패밀리에스씨, E1, SK네트웍스를 제시했다.

8월 셋째 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선 "리오프닝 효과와 방한 외국인 수요로 국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본 내 기존 채널 제품 SKU 확대·신규 채널 효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6% 상승한 64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 예상으로 호텔 사업부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1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하락한 1조8천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 상승한 992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증권은 "LPG 트레이딩 호조·권역 내 석화업체향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SK아이테크놀로지, 코오롱인더, 호텔신라를 주목했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국내 분리막 기업들의 고객사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 유럽 등 다양한 고객사 다변화로 캡티브 고객(SK온) 물량을 한정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외부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금융공사(IFC)를 통해 4천억원을 조달하는 등 제2~4공장 증설을 계획대로 시행 중"이라며 "2024년 제4공장까지 완공 예정으로 유럽 내 최대 생산 규모인 연간 15억4천㎡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는 지난 1분기 아라미드 7천500톤을 증설했다. 하반기에 증설분에 대한 장기 판매 계약을 80% 확보해 연간 영업이익 400~600억원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적자사업 페트(PET) 필름 구조조정, 배터리소재 관련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2023년 5월 0.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장기 평균인 0.9배로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중국 다이궁 알선 수수료율 인하를 통한 면세사업부 수익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체계 변경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봤다.

더불어 "리오프닝 수혜·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호텔·레저 부문 역시 매출액·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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