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난 유형 맞춤형 특수 소방 장비 보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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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맞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특수 소방 장비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소방 장비의 첨단화·과학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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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펌프차, 소형사다리차, 70m 고가차 133대 보강
소방청 주관 '중앙 통합 구매 제도'도 시범 운영
첨단 특수 소방 장비 보강 규모는 기동 장비 3종 133대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기존 보유분을 더해 총 3종 185대로, 보강 전의 52대 대비 3.5배 증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험지펌프차 68대, 소형사다리차 57대, 70M 고가차 8대가 추가된다.
또 소방청은 그동안 시·도에서 소방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매함에 따라 발생하는 구매 단가 편차 및 납품 지연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구매 행정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소방청이 주관이 돼 구매 절차를 진행하는 ‘중앙 통합구매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개인 안전 장비인 방화 신발 1만617종(15억2000만 원)을 통합 구매했고, 2022년 사업으로 험지펌프차 7대(50억7000만 원) 통합 구매를 추진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우수 성능의 신기술·신제품 소방 장비를 적극 발굴하고, 시·도 소방본부가 장비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매·계약 절차와 관련 법규 등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시·도 담당자 실무 교육 강화, 외부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계약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구매 지원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소방 장비의 첨단화·과학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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