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전문 '안전한TV', 편의성 높여 전면 개편

김윤구 2023. 8.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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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재난 안전 전문 영상 누리집 안전한(韓)TV(www.safetv.go.kr)를 8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가 운영하는 안전한TV는 재난안전 지식과 대처요령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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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 안전 전문 영상 누리집 안전한(韓)TV(www.safetv.go.kr)를 8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가 운영하는 안전한TV는 재난안전 지식과 대처요령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재난 발생 시에는 행동수칙을 홍보하고 자체 생방송을 내보내는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로 분류했으며 영상 제목뿐 아니라 내용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봄·가을철 산불 등 시기별로 발생하는 이슈와 재난 키워드를 중심으로 재생목록을 구성하고 영상 묶음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안전교육 영상을 이용하려는 개인이나 기관은 안전한TV 누리집에 접속하면 다양한 안전 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작한 안전 영상을 등록하거나 안전 영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안전한TV는 전국 편의점 계산대 모니터, 시중은행, 케이블 방송사와 홈쇼핑 채널, KTX를 비롯한 대중교통, 옥외 전광판 등 106종의 매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동옥 행안부 대변인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안전한TV는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아 최근 2년 연속 조회 수 5천만 건 이상을 달성할 만큼 학교나 기관에서 교육 자료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면서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면 안전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이 안전한TV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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