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도 숏게임 살아난 김효주, 시즌 첫 우승에 바짝 [LPGA 메이저 AIG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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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셋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전체적으로 퍼팅감이 좋았다고 밝히면서 "계속 퍼팅감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가 되고 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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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881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셋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김효주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 숙소에 있는데, (지)은희 언니가 먼저 숙소에서 출발하면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더라. 이번 주에 제일 많이 바람이 분 것 같아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후반에 좀 더 잘 집중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효주는 "숏게임과 퍼팅이 너무 잘돼서 좋은 스코어로 끝난 것 같고,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내일도 이 감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김효주는 3라운드 17번홀에서 롱퍼트를 성공시켰다. '어느 정도 거리였나'고 묻자, "13~14미터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김효주는 이날 전체적으로 퍼팅감이 좋았다고 밝히면서 "계속 퍼팅감이 좋은 상태로 잘 유지가 되고 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에도 비슷한 바람이 예고됐다. 이에 대해 김효주는 "오늘처럼 바람을 잘 읽어가면서 롱퍼터에 조금 운이 따라서 성공하면 좋겠고, 오늘보다 찬스가 많이 오면 좋겠다"면서 "나에게만 바람이 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공략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효주는 '힘을 내기 위해' 절친인 지은희와 함께 이곳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에서 한식을 해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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