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 먹게 된 케인, 둘의 첫 만남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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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라는 도전을 시작했다.
뮌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케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케인이 뮌헨행을 선택할 만 했다.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한국인 동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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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라는 도전을 시작했다. 영혼의 파트너도 당연히 바뀌었다.
뮌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케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케인은 중간 임대 시절을 제외하고, 토트넘의 원클럽맨이자 상징이었다.
그는 최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케인은 그 갈망을 채우기 위해 토트넘과 이별을 선택했다. 뮌헨은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는 팀이다. 케인이 뮌헨행을 선택할 만 했다.
특히, 손흥민과 콤비 플레이는 더는 못 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을 쓸 정도로 환상 콤비였지만, 케인이 떠나면서 이는 역사와 추억으로 남았다.
케인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한국인 동료를 맞이했다.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공격이 아닌 수비수이지만, 과감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데 능하다. 케인과 전후방 콤비도 기대할 만 하다.
뮌헨은 케인 오피셜 발표와 함께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진 동료들과 첫 만남을 영상으로 보도했다.
당연히 김민재와 케인은 라커룸에서 만났다. 케인은 김민재를 보자마자 간단히 포옹하며 환영했다.
두 선수는 같은 날에 열린 RB라히프치히와 슈퍼컵에 교체로 출전했다. 그러나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맹활약에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팀에 더 녹아 든 후 보일 두 선수의 새로운 콤비 플레이에 관심이 간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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