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비수기에도…1000만 원대 가성비차·휴가철 만난 SUV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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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비수기로 꼽히는 8월 휴가철에 접어들었지만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SUV와 1000∼2000만 원대 '가성비' 모델이 인기를 끌며 시세 하락을 방어했다.
13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0년식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8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12% 올라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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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비수기로 꼽히는 8월 휴가철에 접어들었지만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SUV와 1000∼2000만 원대 ‘가성비’ 모델이 인기를 끌며 시세 하락을 방어했다.
13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0년식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8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12% 올라 보합세를 보였다.
보통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며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고금리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프로모션까지 더해져 시세 하락 압력이 더 강했지만 SUV 등 일부 차종이 이를 막았다.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전월 대비 1.57%, 기아 더 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는 1.75% 시세가 올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투싼, 기아 쏘렌토 4세대·스포티지 등의 모델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현재 주로 10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현대차 더 뉴 아반떼 AD는 가격이 전월보다 3.24% 상승하며 가성비 차량의 인기를 증명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SUV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09% 올랐다.
차종 별로는 볼보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이 3.44%, 포르쉐 카이엔 3.0 쿠페가 3.09%,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2.3 리미티드 4WD가 2.45%씩 상승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신차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완성차 업계의 프로모션이 진행됐음에도 가성비·SUV 모델의 꾸준한 인기 덕분에 시세가 소폭 올랐다"며 "SUV 모델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가을 성수기 돌입 전에 중고차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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