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 덱스 "츠키 구조→입수? 저 UDT 출신이에요"[종합]

김나연 기자 2023. 8.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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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덱스가 '좀비버스' 명장면의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마트 주차장에서 덱스가 츠키를 구하는 장면이었고, 덱스는 "저는 이때 꽈추형도 죽을 것 같다는 직감이 왔기 때문에 츠키라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츠키를 데리고 갔는데 바리케이드를 넘어갈 생각을 못 했다. 돌아가려고 열심히 달리는데 츠키가 저를 밀고 그 탄력을 이용해서 허들을 뛰더라. 마음의 상처를 살짝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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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크리에이터 덱스가 '좀비버스' 명장면의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덱스가 리뷰하는 좀비버스 명장면 BEST 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덱스는 "최근에 약간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다가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오늘 영상을 찍는다고 해서 일부러 안 봤다. 리얼하게 리액션하고 싶어서 안 본 게 많다. 저 또한 제 모습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른다. 활약한 것도 없는데 좀 민망하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명장면은 마트 주차장에서 덱스가 츠키를 구하는 장면이었고, 덱스는 "저는 이때 꽈추형도 죽을 것 같다는 직감이 왔기 때문에 츠키라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츠키를 데리고 갔는데 바리케이드를 넘어갈 생각을 못 했다. 돌아가려고 열심히 달리는데 츠키가 저를 밀고 그 탄력을 이용해서 허들을 뛰더라. 마음의 상처를 살짝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때까지 츠키 스타일을 잘 몰랐는데 그 친구는 누구한테 도움을 바라거나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는 친구라고 느꼈다. 저 때 이후로 츠키를 그냥 어린 여자애로 보지 않고 혼자서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도르래 장면이었고, 덱스는 "순위권에 있을 거라고는 예상했다"고 웃었다. 그는 "저걸 할 사람이 저밖에 없는 것 같더라.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몸이 먼저 뛰어나갔던 것 같고, 제가 또 특수 부대에서 밧줄 체력 테스트를 많이 했다. 실제로 그 평가에서 7m 밧줄을 두 번 왕복했다"며 "좀비가 너무 몰려있어서 절반 정도는 죽겠구나 싶었다. 중간에는 힘이 좀 빠졌는데 떨어지면 제2의 유희관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 악물고 올라갔다. 급박한 상황에서 힘을 쓰려고 하다 보면 평상시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들은 힘을 너무 많이 줘서 오히려 쉽게 탈진한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덱스는 입수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특수 부대에서 훈련할 때 입수를 많이 한다. 차가운 물 PTSD가 있다. 찬물을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 다들 잊으신 것 같은데 저는 해군 특수 부대 UDT 출신"이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저는 그런 생각이 있었다. 나대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저만 믿으세요'라고 하기 싫었고 조용히 티 내지 말자고 하자는 생각이었다. 말을 하면 둘 다 하지 말라고 했을 거다"라며 "그 뒤로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서 시영 누님이 본인 재킷을 덮어주셨다"고 회상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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