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 지역 폭염주의보 발효…"온열질환 등 주의"

전원 기자 2023. 8. 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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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담양·곡성·장성·여수·광양·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목포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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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6일 오후 광주 북구 오룡동 시민의숲에서 시민들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8.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담양·곡성·장성·여수·광양·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목포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에 광주와 전 나주·구례·화순·고흥·순천·장흥·무안·신안에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져 매우 무덥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도심지나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게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 등 건강 관리와 상황을 수시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축사의 온도와 가축 질병, 양식장 고수온 피해, 정전 등에도 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5월15일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폭염특보가 운영된다.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 폭염특보가 발효될 수 있고,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지만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도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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